한서희, ‘극단적 시도’ 고백→ 병원 의사에 사과 “돌아버린 것 같아”(종합)

2020-01-20     박재호 기자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서희가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극단적 시도를 조롱한 네티즌에게 분노했다.

한서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서희는 극단적 시도 후 인하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의사가 故 구하라 친구 아니냐며 폐쇄 병동 입원을 권유했다. 이날 일어난 일을 아무데도 알리지 않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한서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지만 못 보셨을 인하대 병원 관계자분들게...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병원 측에 다시 사과했다.

이어 "정말 변경 같겠지만 생각이 전혀 안납니다. 제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아마 돌아버렸던 것 같아요“라며 ”글 한 번 올리지 않으시고 저 걱정해주신 것 너무나 죄송하고 또 대단히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되지 한 네티즌은 한서희에게 도를 넘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네티즌은 “한서희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기서는 행복하세요ㅋ”라고 조롱했다.

이에 한서희는 악플 제보를 부탁하며 “네이버 기사 댓글 악플 PDF 보내주시면 된다. 맨날 질질 짜고 봐 달라고 하면서 왜 또 댓글 달고 XX이야”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내가 관종? 사람들은 누구나 관심을 원해. 하지만 니넨 X도 안 유명하고 니네한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는 거고 난 유명한 거 그 차이야"라고 전했다.

또 한서희는 "니네가 나 유명하게 만들어줬잖아. 누가 유명해지고 싶대? 내가 뭘 하는지 하나하나 다 친히 기사도 내주시고 거기에 반응해서 댓글 달고 반응 하나하나 다 하는 쫄따구 같은 XX들. 내 팬인 줄 알겠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여간 나한테 관심은 XX 많아요. 니네 인생 좀 살아 XX들아. XXX다 까진 틀딱 XX들이 왜 자꾸 20대 여자한테 관심 갖고 XX임. XX 불쾌"라고 전했다.

한편 한서희는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밝힌 다음 날인 19일 김치찌개를 준비해 故 구하라 납골당을 찾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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