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리그] '대역전승' 구미, 2위 전주 꺾는 대반전

2020-01-19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예스구미FS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구미는 1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9-20 FK 슈퍼리그' 9라운드 전주매그풋살클럽을 4대3, 한점 차로 꺾고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려온 구미는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얻었다. 2승3무4패(승점 9)로 5위에 머물렀다.

전주는 발목을 잡히면서 선두 스타FS서울과의 승점은 6점 차로 벌어졌다. 5승1무3패(승점 16)로 2위에 있다.

전반전은 전주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렀다.

전반 5분만에 유경동의 선제골이 터졌고, 종료 직전 전영빈이 추가골, 유경동이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은 구미의 분위기로 180도 바뀌었다.

후반 3분 교체투입된 임오규가 한골을 만회한 데 이어 지오바니가 10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2-3으로 추격한 구미는 경기 종료 직전 웰링톤과 지오바니가 동점골, 역전골을 넣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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