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2020-01-18     이상완 기자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20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4초92를 기록해 1분44초50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윤형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6·강원도청)이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20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4초92를 기록해 1분44초50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지난 11일 프랑스 라플라뉴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근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 상승세에 있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많이 했다. 연습주행때 알지 못했던 결과물을 시합 2차 시기에 알게 되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이런 경험이 쌓여 다음 시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테스트결과에 만족하는 시합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5·강원도청)는 개인 월드컵 최초 5위를 차지했고, 정승기(20·가톨릭관동대)는 9위를 기록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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