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상' 에반스까지...골든스테이트 부상자 속출 '비상'

2020-01-15     이서린 기자
쓰러져 있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제이콥 에반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제이콥 에반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드와이트 파웰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97-124로 패했다. 

26-36으로 1쿼터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절망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파웰의 골 밑 득점을 막으려는 도중, 에반스가 팔꿈치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 에반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코트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고, 코트를 떠났다. 

골든스테이트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에반스는 검사를 받고 있고, 정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 케본 루니, 조던 풀, 클레이 탐슨의 부상 결장에 이어 에반스의 출전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테이트는 현재 9연패 중이며 서부 컨퍼런스 15위다.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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