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절실’ 맨유, 페르난데스 영입 임박...이번 주 공식 발표

2020-01-1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리스본)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5000만 파운드(약 750억) 규모의 페르난데스 영입이 임박했다”며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맨유는 중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에 영입에 나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가능하다면 보강에 착수할 것이다. 1~2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영입에 나설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와 연결됐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연결됐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바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영입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페르난데스 역시 오래 전부터 맨유에서 뛰고 싶었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이적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협상에 나선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는 듯 했지만, 곧바로 조율에 나섰고 조만간 공식적인 영입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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