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데이비스 단순 타박상... 레이커스 원정 경기 동행

2020-01-10     이서린 기자
고통 호소하는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던 미국프로농구(NBA)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팀의 원정 경기에 함께한다.

데이비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애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 3쿼터에서 줄리어스 랜들의 슛을 막다가 떨어져 코트에 꼬리뼈를 부딪혔다.

곧바로 코트를 떠나는 데이비스의 모습에 구단과 팬들이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자기공명촬영(MRI) 진단 결과 꼬리뼈에 큰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됐다.

시즌 평균 27.1득점 9.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데이비스는 1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의 7연승을 위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NEWSI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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