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벤제마? 레알 트로피 17개 '우승탑' 자랑

2020-01-07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랑스 폭격기' 카림 벤제마(33)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동안 쌓은 우승 트로피는 몇 개일까.

벤제마는 2009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소속 명문 리옹에서 이적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총 11시즌을 뛰면서 벤제마가 팀 동료들과 이룬 업적은 우승 트로피만 총 17개다.

스페인 프로리그에서만 리그·국왕컵·슈퍼컵에서 각각 2회 우승컵을 안았다. 유럽 클럽대항전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 슈퍼컵 3회를 차지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무려 4회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꾸준하지 않으면 이루기 힘든 업적이다.

벤제마는 자신의 업적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자랑 아닌 자랑에 나섰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글과 함께 세계적 유명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왕좌에 지금껏 성취한 모든 트로피를 쌓아 놓고 최상위에 벤제마가 앉아있는 익살스러운 캐리커처 사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에서만 올 시즌 현재(7일)까지 총 489경기에 출전해 238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카림 벤제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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