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시즌 첫 金, ‘김지수·정승기 포함’ 한국 최초 전원 TOP10 진입

2020-01-06     이보미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26, 강원도청)이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윤성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합계 1분52초95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성빈에 이어 알렉산더 가스너(독일)가 1분53초00 기록, 악셀 융크(독일)가 1분53초03의 기록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나란히 출격한 김지수(26, 강원도청)도 1분53초49로 6위에 랭크됐고, 정승기(21, 가톨릭관동대)도 1분53초80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스켈레톤 역대 최초로 모든 선수가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한편 빈터베르크에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0일 프랑스 라플랑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대회에 출격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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