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박정태, 밀양 동강중 클럽야구단 창단

2019-12-19     이상완 기자
왼쪽부터 염종석, 지진구(트레이너), 박정태, 권영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남 밀양 동강중학교가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야구단을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이름을 올렸다.

동강중 야구클럽은 순수 동강중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 참가 준비에 한겨울에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 박정태, 전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감독 권영진,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 염종석 등 레전드 군단이 밀양 동강중 클럽야구단 창단을 지원한다.

박정태 사령탑은 권영진, 염종석의 지도 아래 야구 불모지 밀양에서 초-중-고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을 통해 차별화 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밀양을 야구의 메카로 만들 것을 밝혔다.

 

관계자는 "전문 트레이너 스포츠의학 박사 지진구 교수와 프론트 등 전문 인력을 도입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체질·체형 관리 및 영어·수학 외부강사의 지속관리로 학업 또한 소홀하지 않는 야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원, 마산, 김해, 장유, 울주군 등 경남 각지의 초중학생들이 꿈을 실현 하고자 밀양으로 모이는 중이다. 동강중 클럽야구단은 올해 초 3명으로 시작해 현재 전학생 포함 25명으로 야구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한편, 동강중 클럽야구단은 내년 2월중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계획 중이다.

사진=동강중 클럽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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