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이크 라이트와 계약 완료…"최고의 모습 보여주도록 할 것"

2019-12-17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마이크 라이트와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17일 "2020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마이크 라이트가 한국에서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구단과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트는 지난 15일 한국에 입국해 16일 서울에 있는 복수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이상이 없다는 최종 결과에 따라 17일 창원NC파크에 방문해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트는 18일 미국으로 돌아가며, 내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되는 CAMP 2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마이크 라이트의 일문일답

Q. NC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 한국에 올 수 있고, 또 NC 다이노스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Q. 몸 상태는 어떤지
▶ 모든 것이 좋다. 메디컬 체크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고 건강한 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Q. 내년 합류에 앞서 한국을 일찍 방문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느낌은
▶ 음식이 너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여기서 야구로 팬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Q. 오늘 짧게나마 감독님과 미리 만났는데 어땠는지
▶주로 야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내년에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와 한 팀으로 뛰게 된 즐거움,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얘기했다.

Q. 창원NC파크를 방문한 소감은
▶ 너무 좋다. 야구장이 좋다는 것과 새 구장이라는 건 알았지만 여기 와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좋은 시설인지 와닿지 않았었다. 하나하나 둘러보니 공들여서 지은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Q.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하고 올 계획인지
▶ 최상의 몸 상태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팀이 나와 계약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내 몸 상태와 컨디셔닝을 잘 관리하며 야구를 하는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NC 팬분들께 한마디
▶ 너무 기다려진다. 한국 야구팬들의 큰 응원과 에너지는 한국에서 야구하는 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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