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석 역대통산 리시브정확 4500개 채웠다, 1·2호는 여오현·최부식[인천 S크린샷]

2019-12-15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곽승석(31)이 역대 통산 리시브 정확 4500개를 달성했다. 역대 세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레프트 곽승석은 15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8점을 올렸다. 비예나와 정지석도 18, 12점을 선사하며 팀의 3-0(25-22, 25-21, 25-22)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곽승석은 이날 리시브 정확 15개를 성공시키며 역대 통산 4500개를 달성했다. 현재 4503개를 기록 중이다. 역대 3호다. 

1호는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다. 여오현은 2012년 12월 22일 4500개 달성 이후 2014년 1월 5일 5000개 달성, 2018년 11월 27일에는 7000개까지 돌파했다. 

여오현에 이어 현재 대한항공 최부식 코치가 현역 시절인 2015년 11월 9일 리시브정확 4500개를 기록한 바 있다. 

최부식 코치 은퇴 이후 곽승석이 여오현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 지명을 받은 곽승석은 10시즌째 치르고 있다. 정지석과 나란히 ‘석석 듀오’로 대한항공의 공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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