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주말리그 15일 개막, 연령별 세분화로 참가대상 확대 

2019-12-10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주최하는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막이 오른다.

올 시즌 유소년 주말리그는 오는 15일 오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KBL은 한국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유소년 클럽 대회를 개최해왔다. 보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유소년 클럽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2017-2018시즌부터 KBL 유소년 주말리그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리그는 DB, 삼성, SK, KCC의 A권역과 오리온, 전자랜드, KGC의 B권역 그리고 LG, KT, 현대모비스의 C권역까지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권역 별 상위 1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을 다투게 된다. 단 A권역은 2위 팀까지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또한 지난 시즌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중등부까지 총 3개부 30팀이 참가했으나 올 시즌은 U10, U11, U12, U15로 4개부 40팀으로 참가대상을 확대해 참가 선수들이 본인들의 기량을 보다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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