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GG' 박민우 "무겁고 영광스럽게 받겠다" [GG S트리밍]

2019-12-09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민우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 박민우는 125경기에 출전해 161안타 45타점 89득점 18도루 타율 0.344를 기록하며 타율 3위, 득점과 출루율에서 5위, 최다 안타 7위에 오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치렀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민우는 "왜 다들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지 알았다"며 "야구하는 내내 이동욱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지도자를 만났다. 모범이 되어주는 선후배들 힘이 되는 다이노스 선수단 때문에 배우고 성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우는 "'좋아하는 야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팬 덕분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NC 팬분들께 감사하다. 개인의 영광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무겁고 영광스럽게 받고, 내년에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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