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세르비아에 세계선수권 첫 패

2019-12-08     박승환 기자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국은 8일(한국시간)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쿠아 돔에서 열린 2019 제24회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세르비아와 맞대결에서 33-36으로 석패했다.

한국은 전반 5분까지 류은희(RB)와 심해인(LB)의 득점으로 동점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득점 실패로 전반 10분, 4점 차로 세르비아에게 리드를 내줬고, 전반전을 15-21로 종료했다. 한국은 에이스 류은희가 전반에만 7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는 한국은 신은주(LW)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19분, 이미경(CB), 류은희, 신은주, 심해인의 연속 4득점으로 4점 차로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핸드볼 대표팀은 승점 2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고 오는 9일 노르웨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I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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