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하성운, 워너원 멤버 조작 논란에 팬들 위로...직접 글 남겨

2019-12-06     박재호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엠넷 ‘프로듀스’ 시즌2 멤버 조작 논란이 일자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성운은 6일 자신의 팬카페에 “혹시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 총괄을 맡았던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시즌2에 참가한 연습생 A의 온라인 및 생방송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 당초 A는 득표수 결과에 따라 최종 데뷔조에 포함됐지만 조작으로 인해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고 결국 워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결국 11위에 들지 못한 연습생 B가 데뷔조에 포함돼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하성운은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마음을 졸이고 있는 팬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성운은 워너원 종료 후 지난 2월 앨범 ‘마이 모멘트’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이어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BXXX’까지 발표하며 솔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10월에는 가수 윤상이 프로듀싱한 싱글 ‘드림 오브 드림(Dream of dream)’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나란 사람’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