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정우영 "신인상에 팀은 가을 야구, 국가대표 후보까지 운이 좋았다" [S트리밍]

2019-12-04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

[STN스포츠(여의도)=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정우영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정우영은 56경기에 등판해 65⅓이닝 동안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가을 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작년에 강백호 만큼 뛰어난 선수가 없어서 제가 운 좋게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입을 열며 "첫 해부터 신인왕 후보에 들고 팀이 가을 야구에 갔고, 대표팀 예비 엔트리까지 들어서 운이 좋았던 해 였던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하기 까다로웠던 선수는 양의지를 꼽았다. 정우영은 "양의지 선배가 까다롭다. 그래도 통산 성적은 내가 좋았다. 내년에도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우영은 "감독님이 믿고 써주셔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못 할 때나 LG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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