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무리뉴 감독 부임...로 셀소, 토트넘에서의 미래 불투명”

2019-11-30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오바니 로 셀로(23)가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로 셀소의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로 셀소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아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완전 영입을 할 필요가 없다”고 불안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로 셀소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은 국적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강렬한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 합류 이후 부상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토트넘으로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입지가 더 불안해질 위기를 맞았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교체가 6회다. 아직 무리뉴 체제에서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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