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하늬 흥행 공약 "500만 넘으면 강남 한복판서 구르기 하겠다"

2019-11-15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블랙머니' 흥행 공약을 밝혔다.

15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영화 '블랙머니'의 정지영감독, 출연 배우 조진웅, 이하늬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하늬는 흥행 공약을 부탁한 청취자의 말에 "흥행 공약을 걸면 꼭 이뤄져서 신중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관객 500만을 돌파하면 "강남 한복판에서 구르기를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장에서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작업한다는 정지영 감독은 "제가 아직 청년이라 그렇다. 아직 호기심도 많고 나이에 안 맞게 철이 덜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이에 안 맞는다는 건 엄격하게 말하면 칭찬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세상을 관조하기도 해야 하는데 나는 아직 그게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정지영 감독의 실제 성격은 어떠냐는 말에 이하늬는 "청년 정지영이라는 닉네임을 제가 붙여드렸다. 현장에서 디렉션 할 때도 항상 뛰어오신다. 촬영 스케줄이 빡빡한데도 저보다 체력이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nter@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