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챙기기’ 데샹 감독, “활용 방법에 대한 의문 있어...더 좋아질 것”

2019-11-1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디디에 데샹 감독이 앙트완 그리즈만(27, 바르셀로나)를 챙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최근 그리즈만의 부진에 대한 데샹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데샹 감독은 “매 경기 그리즈만을 지켜보고 있다. 그가 처한 상황은 재앙과는 거리가 멀다”며 “더 좋아질 것이다”고 지지했다.

이어 “우리는 그리즈만의 중요성과 그의 자신감을 잘 알고 있다”고 상황을 이겨낼 거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다”고 의문부호를 달았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였기에 기존 자원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기대는 현실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줬던 모습에 못 미치고 있어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들은 ‘그리즈만의 최적 포지션이 과연 어디일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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