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구 꿈나무 위한 ‘유소년 축구클리닉’ 개최

2019-11-13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 축구 꿈나무 위한 2019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

제주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효돈구장, 켄싱턴리조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제주유나이티드 도내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주최한다. 제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 클리닉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축구팀 또는 U-12 클럽 축구팀 보급반(취미반) 소속 3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제주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오전 훈련 프로그램과 오후 교육 및 경기관람에 걸쳐 대한축구협회(KFA) 전임강사 주관 축구클리닉, 부상방지 및 스트레칭 교육(부상 시 행동 요령 교육), 유소년 심리교육(임상심리전문가 유소년 심리 교육), K리그1 파이널라운드 경기관람(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구 클리닉은 총 200명(필드 175명, GK 25명) 선착순 마감으로 학교 또는 클럽 단위로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공지사항 참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하는 단체 각 소속 담당자가 팀별 인솔이 가능해야 하며, 유니폼, 축구화, 수건 등 개인물품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 관계자는 "체계적인 이론 습득과 알찬 실습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했다. KFA 전임강사 클리닉을 통해 선수 기량 점검과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부상방지, 심리교육 등을 통해 축구를 전문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홈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기회로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이 쑥쑥 자라고 제주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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