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지지부진’ 포체티노 감독, 경질 여부 결정할 ‘웨스트햄전 결과’

2019-11-1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시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고 최근 입지가 불안한 점을 설명했다.

이어 “A매치 휴식 이후 치러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과에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토트넘이 곧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벌써 4패를 기록하면서 14위까지 쳐저있는 상황이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일찍 탈락했고, 최근에는 반전 분위기를 만들기는 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대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건 사실이다.

때문에 모든 화살은 포체티노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 전술 운영 방식에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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