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현아, 이던 이야기에 터진 웃음꽃…"배울 점 많은 사람"(종합)

2019-11-06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가수 현아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6일 방송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최근 새 음원을 발표한 가수 현아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5일 발표한 신곡 '플라워 샤워'에 관해 "1월부터 준비한 노래다. 처음 들었을 때 생소했는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이었다. 또 고독하고 외로운 느낌이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사장 싸이가 많이 도와줬냐는 물음에 현아는 "저는 당근과 채찍 중에 당근을 받아야 잘하는 성격이다. 대표님은 당근을 많이 준다. 이 곡을 받았을 때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뭔가 부족한 게 있는 것 같으면 바로 전화로 물어보는데 바로 녹음해서 알려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표님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남자친구 이야기에 웃음부터 터뜨린 현아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그 점이 가장 매력이다"라고 남자친구 이던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같은 날 음원을 발표한 던과 자신의 노래 중 어느 게 더 잘 됐으면 좋겠냐는 말에 "욕심이 끝이 없다. 제 음원이 기대 이상으로 수위가 높아 감사하다. 이왕이면 제 노래가 차트에 오래 있으면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던의 신곡 '머니'도 직접 소개했다.

장보기가 취미라는 현아는 "마트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 최근 월남쌈 재료를 샀던 게 마음에 들었다. 다들 맛있게 먹어줬다. 그런데 손이 커서 많이 사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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