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귀설’ 즐라탄, 다음 주 LA 총괄 매니저와 ‘미래 논의 예정’

2019-10-3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 갤럭시)가 조만간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LA 총괄 매니저 데니스 테 클로제는 조만간 즐라탄과 만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즐라탄은 올해 우리를 도와줬다.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활약을 인정하면서 “다음 주에 팀에 복귀할 때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고 총괄 매니저의 언급을 덧붙였다.

즐라탄은 미국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LA에서 2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LA에서 활약한 즐라탄은 오는 12월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 보다는 유럽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즐라탄은 개인 SNS를 통해 ‘안녕 스페인. 그거 알아? 난 돌아갈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해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LA는 즐라탄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미팅을 통해 미래는 논의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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