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리베로 김강녕 부상...“단순 타박상이다”[S크린샷]

2019-10-23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리베로 김강녕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김강녕은 23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19-11로 달아났다. 수비 후 반격이 위협적이었다. 2세트부터 코트를 밟은 박태환의 속공과 블로킹도 한몫했다. 

하지만 2세트 19-12 이후 우리카드의 황경민 서브 타임에 김강녕과 김인혁이 나란히 서브리시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인혁과 충돌했다. 김인혁 무릎에 찍혔다. 

김강녕은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한참을 코트에 쓰러져있었다.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면서 웜업존으로 향했다.

이에 리베로 금태용이 코트를 지켰다. 

치료를 받은 김강녕은 아이싱을 한 채 웜업존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이다”고 전했다. 

 

 

사진=STN스포츠/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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