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길 잃은 어린이들 리카가 지켜요!”

2019-10-22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구FC가 마스코트 ‘리카’를 앞세워 지역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리카가 진행하고 있는 ‘리카랑’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방문해 미아방지 교육 및 그림 그리기, 건강 체조를 가르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이다.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카가 지역 어린이들과 만나 유대감을 쌓고, 건강과 안전까지 챙긴다는 목적이다.

리카는 지난 15일 칠곡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1일 요나어린이집, 아인슈타인어린이집, 튼튼한 어린이집 등 어린이 504명을 만나 미아방지 핀버튼을 선물하고 함께 리카 그리기, 체조 수업 등을 실시했다.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미아방지 핀버튼에는 어린이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입돼있어 지역 어린이들이 미아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리카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는 “미아방지 핀버튼을 차고 다니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리카는 매주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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