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포함' 두산·'PS 동일' 키움, 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 [오피셜]

2019-10-21     박승환 기자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두산과 키움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이 나서며,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봉장으로 출격한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상대로 3승 1패, 플레이오프에서 SK를 3승 무패로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당초 엔트리에 변화를 예고했던 장정석 감독이지만, 키움은 줄곧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의 선수 명단 그대로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정규 시즌 막판 극적으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 두산은 권혁과 이현승 등이 포함된 투수 13명을 구성했다. 이어 주전 포수 박세혁과 이흥련, 장승현까지 3명을 포함했으며, 내야수에는 오재원과 이유찬 등으로 구성된 8명, 외야수에는 국해성과 정진호를 비롯한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의 차이점은 투수에서 키움이 1명 더 많고, 외야수에서 두산이 1명 더 많은 엔트리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두산과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키움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시리즈 엔트리

사진=뉴시스,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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