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케미 요정? 상대 배우 운 좋았을 뿐” 겸손

2019-10-21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신도림)=박재호 기자]

‘케미 요정’ 김선호가 겸손함을 나타냈다.

2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출연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과 신윤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호는 ‘케미 요정’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제가 연기하는데 운을 다 쓰고 있는 것 같다. 케미는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닌데 매번 상대배우 때문에 운이 좋았다”며 “이번에도 근영 씨를 만나서 너무 좋았던 게 늘 귀 기울여주고 배려해줬다. 이번 작품도 역시 케미가 좋을 것 같은데 운이 좋아서 감사하다“라고 겸손을 표했다.

그러자 문근영은 “오빠가 운이 좋다고 표현했는데 오빠가 먼저 상대배우를 편하게 해주고 배려한다. 연기는 액션과 리액션이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데 오빠가 리액션을 잘 만들어주신다. 이런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저야말로 운이 좋았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tvN ‘유령을 잡아라’는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문근영(유령)과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 김선호(고지석)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오늘(21일) 드디어 첫 방송.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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