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비' 한국시리즈, 두산 린드블럼 vs 키움 요키시 출격 [KS S탠바이]

2019-10-21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좌),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우)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나선다.

두산과 키움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이에 앞서 2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과 키움 장정석 감독은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94⅔이닝 동안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의 역대급 시즌을 치렀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 나서 28⅓이닝 동안 2승 1패 4.13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요키시는 정규 시즌 30경기에 나서 181⅓이닝 동안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면서 브리검과 함께 키움의 원-투 펀치를 맡았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요키시는 5경기에 나서 31이닝 동안 2승(1완봉) 2패 평균자책점 3.19로 매우 좋았다.

김태형 감독은 "1차전 선발은 린드블럼이다.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장정석 감독은 "1차전에 에릭 요키시다. 모든 지표에서 상대 전적에서 월등했기 때문에 1차전에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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