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人] ‘복면가왕’ 오나미, 맑은 음색에 순수美…‘뼈그우먼’의 반전 매력

2019-10-21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복면가왕’ 개그우먼 오나미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오나미는 ‘순무’로 등장, 순수하고 맑은 음색과 감출 수 없는 개그 본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 라운드인 듀엣 대결에서 그룹 쿨의 ‘송인’을 부른 오나미는 순수한 음색으로 ‘복면가왕’ 패널들의 궁금증을 한몸에 받았다. 패널들은 순무의 정체를 추리하며 “순수한 음색”, “목소리 너무 좋다” 등과 같은 칭찬을 이어갔다.

이후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오나미는 백아연의 ‘쏘쏘(SoSo)’를 부르며 반전 정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노래를 못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힌 뒤 ”6~7개월동안 연습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뿐 아니라 개그 본능을 발산하며 멈출 줄 모르는 매력발산을 이어갔다. 개인기로 군고구마를 먹는 오랑우탄을 완벽하게 표현한 오나미의 명연기에 패널들은 폭소와 함께 엄지척을 내밀었다. 또한 순수, 섹시, 개그 댄스 릴레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사진=‘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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