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서울서 열리는 2020 ANOC 총회 홍보

2019-10-19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제25차 ANOC 총회’를 홍보했다.

이기흥 회장은 1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ANOC 총회를 홍보했다.

이 회장은 세계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종목별 국제연맹, 각종 국제대회조직위원회 등 1,000명의 국제 스포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5차 ANOC 총회 개요, 베뉴, 숙박,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제25차 ANOC 총회는 2020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2020년은 특히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에 내년도 ANOC 총회 개최는 더욱 의미가 깊다.

매년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ANOC 총회는 각 NOC의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다.

한편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및 제24차 ANOC 총회 기간 동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러시아-중국-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관련한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기간 중 카라테, 수상스키,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격려하는 등 카타르 도하에서의 각종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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