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코요테 '순정' 신·구버전 부터 빽가 솔로곡까지…웃음 가득 노래 홍보(종합)

2019-10-16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코요테 신지, 김종민, 빽가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16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혼성그룹 코요테가 출연했다. 방송인 권혁수는 이날 스페셜DJ로 함께했다.

신지는 이날 출연 이유를 묻는 물음에 "데뷔 이후 처음 단독 콘서트를 한다. 오픈 하자마자 티켓 예매 1위까지 했는데 취소표가 많이 생겨서 마음이 급해졌다. 뒷 자리가 많이 남았다"라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콘서트를 홍보했다.

돌림판을 돌려 노래를 홍보하는 '컬투 음감회' 코너에서 첫 노래로 '순정'이 뽑혔다. 김종민은 20주년 기념 앨범 버전으로 들은 '순정' 속 자신의 가창력을 칭찬하자 "요즘 기계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노래는 빽가의 유일한 솔로곡 '알잖아'가 뽑였다. 빽가는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저도 앨범 내고 한 번도 못 들었다"라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SBS에 음원이 없어 노래를 듣지 못했다. 이어 다시 신지가 돌림판을 돌렸고 또 다시 '순정'이 나와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세 번째 노래는 '애원'이었다. 신지는 "이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이 참 많았다. 그래서 20주년 기념 앨범에 새로운 버전으로 녹음했다. 새로 녹음할 때 키를 낮췄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불후의 전설'에 전설로 출연한 소감도 밝혔다. 신지는 "최연소 전설이었다. 인생에서 크게 기념할만한 경험이었다. 후배님들이 저희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을 알아서 참 감동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육중환 밴드를, 신지는 호피폴라가, 김종민은 유성은과 자이언트 핑크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enter@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