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준PO와 동일·SK 박정권 합류, PO 최종 엔트리 발표

2019-10-13     박승환 기자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SK와 키움은 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키움은 2년 연속 SK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SK가 넥센(현 키움)을 상대로 3승 2패를 거두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키움은 지난 LG와 준플레이오프에 나섰던 엔트리와 동일하게 SK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에 출격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의 엔트리가 꾸려졌다. 포수 박동원이 마스크를 쓸 확률은 낮지만, 대타 등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SK는 키움보다 2명 적은 12명의 투수를 구성했고, 포수는 주전 이재원을 시작으로 허도환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이현석까지 세 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내야수에서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합류했으며, 최항과 정현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에 비교적 많은 인원을 포함한 SK다. 베테랑 중견수 김강민을 중심으로 노수광, 정의윤, 고종욱, 한동민이 나란히 합류했고, 백업 멤버로 배영섭과 김재현, 채현우가 등록됐다.

플레이오프 엔트리

사진=키움 히어로즈,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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