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선발 확정, SK 김광현 vs 키움 브리검 출격 [S탠바이]

2019-10-13     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좌),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우)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의 선발이 확정됐다. 김광현과 제이크 브리검이 맞대결을 펼친다.

SK와 키움은 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13일 미디어데이에서 염경엽 감독과 장정석 감독은 1차전에 출전하는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올 시즌 31경기(30선발)에 나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은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나서, 26⅔이닝 동안 2승 2패 12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36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팀 에이스인 김광현이 출격한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키움의 선발은 제이크 브리검이 나선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의 성적을 거든 키움의 브리검은 SK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7⅔이닝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4.58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키움은 에이스 1선발을 내세웠다.

장정석 감독은 "준 플에이오프에서도 팀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문학구장의 지표가 너무 좋은 선수다. 작년에도 경험을 했던 선수기 때문에 좋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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