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행사비’, 장윤정·홍진영 넘었다...관계자 “너무 비싸” 불만

2019-10-09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송가인이 고액 행사비 논란에 휩싸였다.

8일 한 매체는 송가인의 지역축제 출연료가 3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송가인의 행사비가 비싸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며 "홍자도 송가인을 따라 행사비를 올려 1400만원을 불렀다. 이제 홍자도 못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트롯' 가수들은 자기 노래가 없는데 남의 노래로 행사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 양심에 찔리지 않나. 히트곡이 2~3곡이 있다 해도 500만원이 넘지 않는 가수들이 태반"이라고 지적하기도.

매체는 송가인의 출연료가 최근 3000만원을 넘어섰으며 장윤정, 홍진영, 남진 등 트로트계 스타들은 대개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송가인의 몸값은 '혁명'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행사 페이가 20배 뛰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송가인은 오는 11월 데뷔 첫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 개최 및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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