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리버풀전 대패할 경우...솔샤르 경질 압박 심해질 것”

2019-10-0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대패할 경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대패할 경우 감독직이 위태로워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전에서 맨유가 패배할 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솔샤르를 경질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작년 12월 조세 무리뉴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직후 연승 행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적임자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좋지 않다. 첼시와의 개막전 4-0 완승 이후로는 제대로 된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리그 순위는 12위까지 곤두박칠 쳤다.

이에 솔샤르를 경질하고 다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더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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