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포수마스크' 박동원, 브리검과 호흡…김웅빈 2G 연속 출격 [준PO S탠바이]

2019-10-07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선발 제이크 브리검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김웅빈이 이틀 연속 선발로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좌완 투수인 차우찬이 나오면서 라인업 다소 변화가 생겼다. 또한 이날 키움의 선발 투수가 에릭 요키시가 나서면서, 선발 포수 마스크를 박동원이 쓰게 됐다.

박동원은 지난 9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을 당했다. 약 3주 가량의 재활 기간이 전망됐으나, 박동원이 크게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고,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면서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게 됐다. 이지영은 제이크 브리검과 이승호, 박동원'은 에릭 요키시, 최원태와 호흡을 맞춘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선발로 출장하는 김웅빈에 대해서는 "어제 좋게 봐서 6번에 넣었다"면서 "어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고, 긴장을 덜 한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에릭 요키시가 오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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