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맞붙는' 키움 장정석 감독 "매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

2019-10-03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정규 시즌에서 3위를 차지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의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준플레이오프 매치업이 확정됐다.

장정석 감독은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뒤 "매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몇일 남지 않았지만,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잘하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까지 잘 준비하겠다. 가을 야구를 기다려 주신 팬들께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겟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움은 오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후 2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에서는 키움이 9승 7패로 LG에 앞서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