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스코어] ‘조커’, 개봉 첫날 32만명 압도적 1위...‘다크나이트’ 2배

2019-10-03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조커’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개봉일인 어제(2일) 하루 동안 3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08년 '다크 나이트'가 첫날 동원한 관객수 16만명의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DCEU 영화들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명), '수어사이드 스쿼드'(39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이다.

‘조커’에서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는 배역을 위해 체중을 23kg을 감량해 눈길을 끈다. 팬들은 ‘다크나이트’의 조커 故 히스 레저와 비교하며 역대 최고의 조커가 누구인지 기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도 출연한다.

사진=영화 '조커' 포스터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