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프로 “‘불륜설·상간녀 A씨’ 나 아니다...허위사실 법적 대응”

2019-10-03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불륜설에 휘말린 KLPGA 선수 이수진(23)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이수진은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댓글과 블로그 등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미 경찰서를 찾아가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블로거가 이수진 프로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모자이크 처리한 후 사용, 마치 보도에 언급된 프로골퍼가 이수진 프로인 것처럼 인터넷상에 퍼져나가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에게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2일 한 매체는 전직 지상파 아나운서인 A씨가 지난달 서울중앙법원에 남편인 영화사 대표 B씨와 여자 프로 골퍼 C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C씨에 대한 5000만원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사건과 무관한 여성 프로골퍼들의 이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론되며 또 다른 피해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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