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논란 속으로” 설리, SNS 노브라 방송 中 가슴노출

2019-09-29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가수 설리가 가슴 노출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설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소 가슴이 파인 상의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미용기기로 머리를 다듬다가 가슴이 그대로 노출된 것. 이를 본 일부 팬들이 캡처한 당시 장면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로 급속히 확산되고 말았다.

그 동안 설리는 일명 ‘노브라 패션’을 선보였으나, 이번처럼 가슴이 그대로 드러난 것은 처음 있는 일.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고의적 노출”이란 질타와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이다.

하지만 설리는 29일 “오늘 왜 신나?”라는 글과 함께 평소와 같은 셀카를 올리는 등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에서 노브라 패션에 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21일 해당 방송을 통해 “브라(브래지어)는 내게 액세서리 같은 개념”이라며 “어떤 옷에는 브라라는 액세서리가 어울리고 어떤 옷에는 안 어울린다”고 밝혔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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