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조언, “맨시티가 돈이 없다고? 글쎄...1월에 수비수 영입은 필수”

2019-09-2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수비 라인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중앙 수비수들이 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브라이튼과의 리그 4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졌고 연골과 측면 반월상이 손상됐다. 이후 수술을 진행했고 현재 회복 및 재활에 매진 중이다.

존 스톤스도 쓰러졌다. 그는 근육을 다쳤고 4~5주 정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은 자원이라고는 오타멘디 뿐이다.

하지만 오타멘디는 출전한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노리치 시티전 패배로 이어지기도 했다.

자원 부족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보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지출할 여력이 없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입은 없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네빌은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자금을 풀어야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돈이 없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며 “글쎄...그들은 다른 클럽보다 자금이 많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현재 맨시티 수비라인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적합하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알게 될 것이다”며 “작년 1월 라포르테를 영입한 움직임을 똑같이 실행해야한다”고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