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해낸 천금포’ 그린우드, 경기 최고 평점 7.8...래쉬포드는 6.7

2019-09-20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타나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L조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맨유였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전개하는 공격은 빈번히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답답함이 극에 달할 때쯤 맨유가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주인공은 그린우드였다. 후반 27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맨유는 아스타나에 진땀승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UEL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주인공인 그린우드는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유럽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7.8점을 부여했다. 프레드, 악셀 튀앙제브가 같은 점수였다.

한편, 최전방에서 아쉬운 결정력을 고개를 숙인 마커스 래쉬포드는 6.7점에 그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