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총력전' 두산, 김재환 4번·박세혁 1차전 선발 포수 출격

2019-09-19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세혁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총력전으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 SK전을 앞둔 김 감독은 "김재환이 4번 타자로 나서며, 정수빈을 뒤로 내리고 나머지 선수들을 한 타순씩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도 SK와 같이 1, 2차전 선발 포수를 나눠서 기용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1차전 선발 포수로 박세혁, 2차전은 이흥련이 나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심산이다. 김 감독은 "일단 1차전을 전력으로 치르고, 경기 결과와 과정에 따라서 1차전에 등판했던 불펜 투수들이 2차전에도 등판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2경기에 모두 등판하는 불펜 투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우익수)-류지혁(유격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나서며,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세스 후랭코프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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