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호골’ 손흥민...英 매체, “그의 득점은 C.팰리스를 뒤흔들었다”

2019-09-1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상대에 치명타를 입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득점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뒤흔들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의 멀티골, 패트릭 반 안홀트 자책골, 에릭 라멜라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전반전을 편안하게 마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에 4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분 만에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 욕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발끝은 전반 10분 빛을 발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로 수비벽을 허물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본인의 시즌 첫 골이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곧바로 시즌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세르지 오리에의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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