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함께하자’ 테어 슈테겐, “결정은 내 권한 아니지만, 메시 잔류 원해”

2019-09-1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데르 테어 슈테겐(27, 바르셀로나)이 팀 동료 리오넬 메시(32)와 계속 함께하기를 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메시와 계속 함께하고 싶어하는 테어 슈테겐의 바람을 전했다.

테어 슈테겐은 “메시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쉬운 건 메시가 우리 팀의 핵심 자원이기에 머물라고 지시하는 것이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편안하고 뛰어난 클럽이기에 떠나는 것이 어렵다고 확신하다. 결정은 내 권한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메시가 팀에 계속 남길 원한다. 그도 그렇게 원하길 바란다”고 계속해서 함께하길 희망했다.

메시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만 32세 이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을 누릴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르면 올해 32세가 된 메시는 내년 여름 본인의 의지에 따라 계약 해지와 함께 자유 계약(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고향팀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바르셀로나는 종신 계약을 추진하려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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