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타깃’ 사네...맨시티는 붙잡기 총력 ‘연장 계약 설득 중’

2019-09-1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23)를 반드시 붙잡겠다는 의지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마음먹기 전에 연장 계약을 설득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사네가 본인의 미래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맡길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사네 영입을 추진했다. 선수 역시 더 많은 기회를 잡기를 원했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특히 사네는 자국 리그에서 뛸 수 있을 뿐 아니라 경험도 있어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고 동료들에게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마음 정리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사네가 커뮤니티 실드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선수 측이 높은 주급을 요구한 것도 무산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네 영입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포기는 없다.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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