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준석 2타점’ 두산, 상무 8-2로 완파

2011-03-08     손근우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 선제 솔로포 포함 2타점을 기록한 최준석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8-2로 완파했다.

 

 
두산은 2회말 상대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뽑아낸 최준석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3회초 선발 니퍼트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한 두산베어스는 이종욱 볼넷과 정수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현수와 최준석의 땅볼로 2점을 따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 7회말 상대 실책과 임재철, 이원석의 땅볼로 6-2를 만든 두산베어스는 8회말 22,3루에서 나온 임재철의 2타점 3루타로 8-2를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두산은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준석이 2회 선제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 출장한 임재철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날 선발투수로 출전한 외국인 투수 니퍼트가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탈삼진 1, 사사구 1)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니퍼트를 이어 등판한 이혜천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김성배, 정대현, 임태훈이 차례로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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