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유재석·조세호 병문안에 감동...엄청난 위로금까지

2019-09-01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병문안을 다녀간 사실을 전했다.

김철민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 남창희, 조세호가 병문안을 와서 봉투를 줬다. 깜짝 놀랐다”며 “사실 마르고 추췌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을 끊고 있었는데 세 사람이 내가 병원에 있는지 확인도 없이 무작정 찾아왔다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좀 전에 봉투를 열어봤는데 엄청났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동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자신의 폐암 말기(4기)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7일 SNS에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을 앞을 가린다”며 “한편으론 먼저 이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 원자력 병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