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선두 추격’ 양영철 감독, “매 경기 이기는 축구 해야한다”

2019-08-3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양영철 감독이 매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31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2019 K3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여주에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3연승을 질주했고 선두를 맹추격했다.

전반전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전주였지만 후반전 김희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이라는 귀중한 결과를 가져왔다.

양영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전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차근차근 준비했던 부분이 통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전주는 현재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득점 선두인 오태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오태환 선수가 부상도 있었고 군 복무 때문에 훈련소를 다녀왔다. 9월부터는 출전 시켜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도 부담감 있어 분위기가 무겁다. 매 경기 이기는 축구를 하자고 주문하고 있다”고 계속해서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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