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레알 이적 임박’ 에메리 감독도 인정, “팀 옮길 수 있는 기회 있어”

2019-08-30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나초 몬레알(33, 아스널)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몬레알에 이적 가능성에 대한 에메리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몬레알을 팀을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하면서 “4일 안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팀이 이에 대비하고 있다. 자신의 처지를 아는 선수들도 있다”고 이적 시장과 관련된 사항을 언급했다.

몬레알은 2013년 1월 아스널에 합류한 이후 팀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 2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부동의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키에런 티어니의 합류로 입지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몬레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다. 테오 에르난데스, 케빈 로드리게스가 팀을 떠나면서 측면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몬레알도 아내가 알 소시에다드 연고지인 산 세바스티안 출신이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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